상하이 패션위크서 한국 디자이너 제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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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코리아 인 차이나. 中진출 지원효과 창출
한국패션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컨셉코리아 인 차이나(Shanghai)F/W2018’가 지난 1일 상하이 신천지 태평호 공원에서 ‘아브’ ‘제이어퍼스트로피’의 패션쇼로 진행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진행한 이번 컨셉코리아는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이광호 디자이너의 ‘아브(A.AV)’와 이지연·이지선 디자이너의 ‘제이어퍼스트로피(J Apostrophe)’가 참여, 한국디자이너의 독창성을 과시했다.

아브는 ‘About your taste: a piece of cake’를 테마로 큰 케이크 한 조각을 떼어 보는 것처럼 옷의 한 부분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시각적 느낌을 표현했다. 전혀 다른 아이템들의 만남으로 핏의 변형과 형태를 부각시키고 이질감이 드는 소재간 믹스로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렌즈를 통해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과장과 반전, 단조로운 흐름속에서 등장하는 색채와 섬세함 등 다양한 요소를 선보였다. 제이어퍼스트로피는 ‘DOOR’를 주제로 공간을 분리함과 동시에 연결하기도 하는 이중적 매개체 문을 통해 공간의 구조적 형상미를 표현했다. 개방과 폐쇄의 연속적 움직임을 디자이너만의 시각으로 재해석, 풀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주최측에 따르면 현지의 패션관계자 및 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는 “세련되고 역량이 뛰어나다”고 호평했고 “브랜드를 중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프터 프레스 파티에서는 현지 주요 패션매체와 관계자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옷을 가까이서 감성하고 만질수 있게 했으며 프레젠테이션 쇼 후에는 일부 바이어들이 디자이너와 미팅을 요청해와 네트워킹의 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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