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패션사업協, 한중일 패션 가교 역할
대구 대표 디자이너 김석준(메종드 준)이 4월 13~15일간 중국에서 열린 ‘제5회 대련패션위크’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련패션위크는 대련시 정부가 주최하는 국가적 행사로 첫날 중국 대련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이튿날 일본 오사카 패션디자이너가 바통을 이어 받았고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석준이 마지막 쇼를 장식했다.김석준은 지난 3월 PID 기간 중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 선보인 백산자카드와 호신섬유의 소재를 사용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면과 울을 바탕으로 사팅, 오간자, 쉬폰 등 합성섬유를 사용하고 플라운스(주름장식), 패플럼을 활용해 율동감을 부여했다. 엘리건트하고 로맨틱한 도시를 즐기는 여성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올해로 5년째 중국 대련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한중일 3개 도시간 MOU 체결로 시작된 패션산업 교류는 침체된 대구경북지역 패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9월 열리는 대련방적품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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