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본격적인 키즈 시장에 진출한다. ABC마트는 오는 19일 단독 키즈 매장 ABC키즈마트를 잠심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 ABC마트는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아이 한 명을 위해 부모,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 등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에잇포켓 현상으로 키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독 키즈 매장을 런칭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ABC키즈마트는 복합 쇼핑몰 및 백화점을 중심으로 올해 3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5개점 이상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런칭 첫 시즌에는 신발 중심으로 전개한다. 앞으로 가방, 용품 등의 카테고리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은 키즈&맘(kids& Mom) 컨셉으로 커플 슈즈를 제안한다. 매장 곳곳에 재미 요소를 추가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꾸민다. 0~10세 연령층이 타겟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자사 브랜드 호킨스 아동화 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엄마들에게 인기있는 오즈키즈, 꼬무신 키즈 전문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발부터 모자, 가방, 양말, 액세서리 제품도 선보인다.ABC마트는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신발 1족 구매 시 10%, 2족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키즈 비치타올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키즈&맘이라는 매장 컨셉에 맞게 아이와 엄마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 증정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아동용 힐리스 한 족을 사면 여성용 힐리스 한 족을 무료 증정한다. 키즈 상품을 5만 9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여성용 아디다스 키엘(KIEL) 단화를 무료 증정한다. 이 밖에 구매 고객 전원에게 21일에는 캐릭터 솜사탕을 제공한다. 22일에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캐리커처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