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노사, 4차 협상서 파업사태 극적 타결
탠디 노사, 4차 협상서 파업사태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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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2시...공임 1300원 인상에 합의

한달 넘게 대치하던 탠디와 제화기술자들은 오늘 새벽(11일) 2시경 4차 협상에서 극적 합의를 이뤘다. 양측은 전날인 10일 오후 2시부터 4차 협상에 들어가 장시간 회의 끝에 저부와 갑피 공임을 각각 1300원 인상을 골자로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정기만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제화지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양측은 10일 오후 2시부터 4차 협상을 시작했다"며 "오늘 새벽 2시경 공임을 1300원 인상하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김형수 위원장은 탠디 정기수 대표는 합의서를 작성하고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양측은 ▲공임단가 저부와 갑피 각각 1300원 인상과 특공비 지급 ▲2018년 4월 4일 이후 제기된 민형사 소송 쌍방 취하 ▲5월 14일자로 전원 업무 복귀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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