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대표 김인호)이 영도트림아트의 온라인 사업부를 전격인수 B2C분야 사업 확대를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30일 대한방직은 영도트림아트의 코튼빌 사업부 를 인수하는 본 계약을 체결 했다. 기존 기업의 주문자 기반의 생산 방식인 B2B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 기반의 B2C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데 의의를 모은다.
대한방직은 최근 도입한 DTP (Digital Textile printer)를 활용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마켓 확장을 위한 온라인 사업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튼빌 사업부 인수는 대한방직의 강력한 섬유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확고한 투자의지를 방영한 것으로 보인다.
코튼빌은 DIY용 원단, 자체 개발원단인 ‘레브론’, 디즈니, 타요, 뽀로로 등 라이센싱을 통환 완제품, 재봉사, 봉제 액세서리, 재봉틀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약 5만 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부자재 전문이다. 대한방직은 코튼빌의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자사의 하이 퀄리티 프린트 직물, 니트 원단과의 시너지 배가를 기대했다.
이는 IT 기술 접목을 통한 '융합'과 '연결'로 표현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섬유산업도 향후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인 D2C(Direct to Consumer) 개념에 부응하는 것으로 향후 새로운 제품을 통한 고객과 시장 창출을 목표 했다. 더욱이 각종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완제품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물론 글로벌 마켓을 공략할 중장기적 전략 일환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