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도 지속적 감소 추세
4월 들어 백화점 패션부문 매출이 또다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잡화와 여성캐주얼 매출 감소가 가장 컸다. 잡화와 여성캐주얼은 전년 대비 각각 7.2%, 7.8% 감소했고 남성의류, 여성정장 역시 각각 4.5%, 3.3%가 줄어들었다. 반면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은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4월에는 11.1%가 증가했다.백화점 매출에서 차지하는 패션부문 비중 역시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 2015년 19.4%를 차지하던 잡화 매출 비중은 4월 기준 14.8%로 무려 5.4%포인트 줄었다. 여성정장과 남성의류는 같은 기간 각각 2.8%포인트, 0.2%포인트 감소했다. 해외유명브랜드 비중은 18.9%로 2015년과 비교해 5.4%포인트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부진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 롯데닷컴, 위메프 등 9사의 패션의류 온라인 매출은 4월 들어 11.7%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온라인판매중개 4사의 패션의류 매출은 소폭 감소(-2.3%)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