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정명효)가 영원무역을 찾아 방문 상담회를 진행하며 수주 마케팅을 본격 확대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22일 오전 8시 반부터 10시까지 영원무역 명동 디자인 빌딩 9층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섬산련의 상담전은 지난 5월 평창 CEO포럼에서 전격제안 이뤄졌다.
‘경기도 섬유기업 신상품기획 컨설팅·바이어 연계지원 사업’은 경기도의 고품질 니트 신소재 200여종의 수주확대 일환이다. 동 제품은 지난 5월 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상담품평회를 개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국내 스포츠 패션기업을 직접 방문 상담회는 이번이 첫 번째 사례로 손꼽힌다. 영원무역 방문상담은 전체 참여기업 29개사 중 기능성 스포츠 관련 소재 11개 업체가 중심이다. 영원은 수출/내수 관련 MD, 디자이너 등 소재를 직접 소싱하는 실무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섬산련은 신상품 기획 및 개발에 대한 설명회 진행과 함께 영원무역은 수출, 내수 10개 팀이 참가한다. 전시된 소재 중 관심소재를 선택해 참여기업과 직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경기섬산련은 팀별 ‘2019 S/S Trend Fabric Collection Book(니트 컬렉션 스왓치 북)’을 제공하는 등 소싱 현장에서의 수주효과를 배가시키는데 노력했다.
한편 경기섬산련은 지난 5월24일부터 30일까지 상품기획지도위(위원 홍재희)가 미국 뉴욕 소재 니트 제품 전문 브랜드인 Decode1.8, RMC USA 등을 방문, 9개 사의 신제품 총 245만 불의 상담수주실적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