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으로 거듭난 염색산단, 지역주민 반색
친환경으로 거듭난 염색산단, 지역주민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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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진 이사장, 환경설비사업 역점

지난 4월 대구염색공단 김이진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그동안 악취와 매연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아왔던 염색산단이 친환경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지난 5년간 추진해왔던 염색산단 열병합발전소 환경설비 사업 역시 마무리 단계에 진입, 염색공단이 친환경 공단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수십 년을 매연과 악취로 고통 받아왔던 인근 비산동, 평리동 주민들은 환경 개선 성과를 크게 환영하며 반기고 있다. 특히 김이진 이사장은 수질처리 약품 구입 및 침전물 처리방법 변경 등을 통해 총 68억여원을 절감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황산화물과 질소 산화물 기준치가 250PPM에서 80ppm으로 대폭 낮아짐에 따라 배출량 감소에 따른 대기오염배출량도 황산화물 14ppm , 질소산화물 36ppm, 먼지 6ppm으로 측정했다.

염색산단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 환경설비 구축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이진 이사장은 대구염색산단이 준공한지 40년을 넘어 절대 과반 이상의 건물들이 20년 이상의 노후건물이어서 대구 염색산단 재생사업 타당성 평가와 총 사업비 협의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2일 염색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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