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한국 손잡고 독보적 ‘르블루라인’ 제안
고급 프렌치감성의 토탈 스타일링 원스톱 쇼핑 충족
(유)던필드플러스(대표 서순희)가 8월1일 부터 롯데백화점을 비롯 전국 주요 유통을 통해 ‘피에르가르뎅’ 셔츠를 전격 전개한다. 남성캐주얼 피에르가르뎅 전개를 통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던필드플러스는 현재 롯데백화점 11개점과 지역백화점, 아울렛유통 20개 매장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8월에만 25개 매장이 문을 열고 현재 추가로 진행 중인 15개 매장을 포함하면 당초 목표했던 40개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존에 피에르가르뎅 남성복이 보유한 우수한 환경의 15개 대리점 인테리어를 통해 셔츠 샵인샵 전개도 준비 중이다.
피에르가르뎅 본부장인 김길상 상무는 “프랑스 본사에서 ‘피에르가르뎅’의 분산된 라이센스를 집약시켜 시너지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먼저 제안을 해왔습니다. 패션기업으로서 던필드그룹의 정통성과 경쟁력을 인정한 것이라 자부합니다”라고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남성복 시장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던필드플러스의 셔츠 런칭은 마켓 환기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김길상 상무는 던필드그룹이 보유한 생산라인과 기동성, 제품경쟁력, 충분한 물동량 관리로 성공적 안착의 정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8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영등포점, 롯데 아울렛 가산점 등이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돌입한다. 롯데 영등포점은 ‘셔츠유통의 메카’로 불리 울 만큼 영업이 활성화된 곳이라 기대가 크다.
“피에르가르뎅 셔츠의 런칭은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제품과 물량,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성캐주얼을 전개해 오면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는데 요즘 셔츠브랜드들의 아이템 확장추세에 부합해 선발주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김 상무는 이미 캐주얼 남방과 셔츠, 니트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한 노하우가 충분하기 때문에 훨씬 다양성과 복합성, 차별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예를 들어 피에르가르뎅 셔츠의 ‘르블루 라인(Le Bleu Line)’은 패션의 경계를 없애고 다양한 감성과 스타일을 통해 기존의 캐주얼라인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새로운 착장, 세련된 남성패션을 추구한다. 르 블루 라인은 피에르가르뎅 하우스의 메인 수석 디자이너인 기미요시 미우라(Kimiyoshi Miura)와 독일, 한국의 피에르가르뎅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전개해 나간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런칭 초반부터 제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획득을 기대하고 있는 것. “르 블루 라인은 한국에서 수입도 하고 독일과 프랑스 수석과 우리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 함께 구매생산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던필드플러스가 생산한 제품이 좋다고 역으로 바잉해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협약 역시 프랑스에서 먼저 제안한 것인데 오히려 기획력을 인정받는 케이스가 됐습니다”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르 블루 라인은 전체 20% 비중을 뒀다.
르 블루 라인은 캐주얼과 접목해 셔츠와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는 티셔츠와 니트 등 고급화된 아이템들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창출한다.
또다른 피에르가르뎅 셔츠의 강점은 셔츠 핏이다. 베이직 핏과 슬림핏은 기본, ‘뉴핏’을 개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뉴핏은 베이직과 슬림의 중간단계로 전형적인 40대의 체형에 보다 멋스럽게 잘 맞도록 설계한 것인데 타겟층의 니즈를 잘 파악한 특화 라인이다. 소재 역시 4대 유명수입원단을 활용한다. 이와함께 가격대는 경쟁브랜드의 실판매가보다 10~15% 낮게 책정했으며 60개 매장 분량의 물량을 기획해, 충분히 공급할 예정이다.
김길상 본부장은 “피에르가르뎅 셔츠는 사소한 것 까지 엣지와 차별성을 추구합니다. ‘포켓스퀘어(행커칩)’가 실예입니다. 요즘 넥타이를 잘 착용하지 않는 반면 고급스럽고 영한 감각의 소품들을 찾고 있는데 별도의 장식장을 통해 제대로 소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경쟁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유통사별 고객과 영업 특성에 부합한 기획상품을 차별 생산해 매기를 진작시킬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인지도 제고를 위한 모델과 스타를 연계한 홍보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모던하고 젊게 이미지변신을 하는 트렌드에 부합해 피에르가르뎅 역시 던필드플러스와 더불어 한국 마켓에서 새로운 심볼, 뉴핏, 이미지전략 등으로 승부수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