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가 미국 LA에서 첫 행사를 잘 마무리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국내 대표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전개하는 카카오 IX(대표 권승조)는 지난 10일~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CON) 2018 LA’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현장에 운집한 9만4000여명의 방문객 및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케이콘 2018 LA 내 마련된 카카오프렌즈 부스는 캐릭터 굿즈를 선호하는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모티브로 기획된 카카오프렌즈 KCON 부스는 미국 특유의 화려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로 디자인됐다. 부스 내에는 턱시도를 입은 라이언과 레드카펫을 연상케하는 포토존이 구성돼 사진을 찍으려는 많은 방문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을 기념해 제작된 ‘카카오프렌즈 LA 리미티드 에디션’은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는 KCON 카카오프렌즈 부스에 직접 현장 방문해 스페셜 팬미팅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현장을 방문한 팬들 중 9명을 추첨해 악수하기, 셀카찍기, 하이파이브 하기 등의 즉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 추첨을 통해 트와이스의 친필 싸인이 담긴 인형을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카카오 IX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카카오프렌즈가 미국 현지에 첫 발을 내딛는 동시에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던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카카오프렌즈의 글로벌 로드맵을 그리기 위한 초석이 마련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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