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겨울맞이에 나섰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겨울,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겨울 추위 녹이는 아늑한 감성
■ 씨 <나나>
여성복 브랜드 ‘씨(S)’가 전속 모델 나나와 함께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나나는 우월한 비율과 물오른 비주얼로 코트와 패딩 등 다채로운 겨울 아이템을 소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 속 나나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실내를 배경으로 다양한 겨울 코디를 제안했다. 풍성한 퍼가 돋보이는 롱 패딩과 화사한 컬러감의 숏 패딩으로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의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다른 화보에서 나나는 레더 재킷에 호피 무늬 가디건을 걸치고 비니로 포인트를 줘 그녀만의 패션 센스를 뽐냈다.
씨 관계자는 “이번 겨울 제품은 우아한 분위기의 코트부터 컬러와 디테일에 힘을 준 패딩, 가디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들이 특징이다”라며 “나나의 청순한 모습 외에도 과감하고 매혹적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화보가 올 겨울 여성들의 스타일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상서 만나는 럭셔리 수트
■ S.T.듀퐁 <빅뱅 승리>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에서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스.티. 듀퐁에서 빅뱅 승리의 성숙한 매력을 담은 새로운 화보를 공개한다. 에스.티.듀퐁 18 A/W 의류 컬렉션은 바쁘고 활동적인 남성을 위한 실용적이며 모던 클래식한 스타일들로 구성됐다.
승리는 사업가로서 카리스마와 아티스트 이미지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아련한 가을 남자의 다양한 스타일과 정갈한 수트 핏으로 멋스러움을 뽐냈다.
화보 속 수트는 100% 캐시미어의 네이비 스트라이프 3피스 수트로 세련되면서 클래식한 무드를 담았다. 격식있는 자리나 일상의 럭셔리 룩 어디에나 어울린다. 이번 화보에서는 보다 젊은 층의 감각 있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새롭게 런칭하는 ‘하이퍼돔’ 워치 컬렉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말 축제 스포트라이트 매력 과시
■ 코치 <셀레나 고메즈>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올해 홀리데이 시즌의 광고 캠페인 ‘라이트, 카메라, 홀리데이(Lights, Camera, Holiday)’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홀리데이 윈도우를 장식하는 선물과 경쾌한 전통을 중심으로 연말 시즌의 축제 분위기를 재미있고 장난스럽게 풀어냈다.
코치 홀리데이 윈도우 디스플레이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장에 모인 여배우 겸 가수이자 코치 여성 글로벌 모델 셀레나 고메즈와 애니메이션 동물 캐릭터 모습을 담았다.
이와 함께 코치는 2018 홀리데이 컬렉션 인쇄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 이미지는 뉴욕의 반짝이는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메탈릭 가죽으로 제작된 파커백을 들고 빈티지 자동차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셀레나 고메즈를 포착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된 스타의 모습과 함께 홀리데이 시즌에 느낄 수 있는 뉴욕의 마법과 매력을 동시에 담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오랫동안 함께 해온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과 아트 디렉터 파비엔 바론, 메이크업 아티스트 맷 맥그래스와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라우가 참여했다.
겨울 스타일링 끝판왕 앵클부츠
■ 소다 <조윤희>
DFD라이프컬처그룹의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슈즈브랜드 ‘소다(SODA)’는 FW시즌 컨템포러리한 앵클 부츠를 집중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조윤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조윤희는 화보 속에서 다양한 겨울 아우터와 함께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FW 필수 아이템 ‘앵클부츠’를 컬러 별로 매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그녀는 베이지 컬러 상의에는 같은 컬러 부츠를 매치해 따뜻하고 청순한 무드를 연출했다. 시크함이 돋보이는 룩에는 브라운, 블랙 컬러 부츠를 신고 여행지 속에서 자유분방하면서 멋스러운 모습을 완성했다.
화보에서 공개한 소다 부츠 시리즈는 헥사 오너먼트 앵클과 스터드 앵클을 비롯, 올해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스판부츠다. 소다 앵클부츠는 포멀하고 모던한 룩에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