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드방레(대표 배재현)의 프랑스브랜드 라코스테가 라코스테 플레이어의 시즌 컬렉션에 홍보대사를 대거 기용한 이미지를 발표하며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노박 조코비치를 내세워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 착용할 경기복과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을 비롯한 ‘팀 라코스테’ 선수들이 착용할 경기복도 포함됐다. 블루, 블랙,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이 컬렉션은 운동복으로서의 기능과 우아한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우승으로 정상으로의 완벽한 복귀를 알린 조코비치가 자신의 15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1번 시드를 부여받은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과 프랑스의 브누아 페어, 여자 세계 랭킹 29위의 도미니카 시불코바 등 ‘팀 라코스테’ 선수들이 호주오픈부터 3월 마이애미 오픈까지 착용할 의상도 공개됐다.
2018년 한국인 최초 호주오픈 4강 진출 신화를 썼던 정현이 2019년 멜버른에서 다시금 탁월한 기량을 보여줄지에 주목된다. 현재 세계 랭킹 25위인 정현은 다음 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2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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