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전임 회장의 사퇴로 6개월 이상의 표류와 난항을 겪었던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지난 24일 2019정기총회 및 제 4대 임원진 보궐선거를 통해 회장에 홍은주, 신임 이사로 명유석을 각 각 선출,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재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찬반투표형식의 비밀투표를 통해 4대 회장에 홍은주, 이사는 기선출됐던 곽현주, 송승렬, 양희민과 새로 선출된 명유석으로 임원진을 구축하고 오는 2020년 6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홍은주 신임회장은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 대표단체로 재정비하고 급변하는 패션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디자이너들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