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이 뉴욕패션위크에서 ‘컨셉코리아(Concept Korea) F/W 2019’를 개최하고, 오는 2월9일 이세와 라이의 런웨이를 진행한다. 컨셉코리아는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세(IISE)와 라이(LIE)가 참가한다.이세와 라이의 무대는 뉴욕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 갤러리 1(Gallery 1 at Spring Studios)에서 2월 9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펼쳐진다.
디자이너 김인태·김인규가 전개하는 브랜드 이세는 2015년 런칭 이래 한국의 전통 문화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 이세는 불가피한 미래에 대한 재해석을 컬렉션에 담아냈다. 이세는 과거의 기법을 보존하기 위하여 현대의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미래와 과거의 연계성을 찾고자 하였으며, ‘다가올 미래에서 유일하게 명확한 것은 과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청청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라이는 다이나믹하면서도 로맨틱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해외 50여 개 백화점과 편집숍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서울의 조화’라는 테마로, 역동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도시 서울의 모던과 레트로를 담아낸다.
이세와 라이는 뉴욕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인 후 뉴욕 현지에서 쇼룸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한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컨셉코리아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뉴욕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진행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