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인공이 입는 테일러링 수트
‘마니 도로(Mani D’oro)’의 이용순 대표는 1983년부터 35년동안 고급 맞춤양복을 만들어왔다.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는 남성 배우들의 의상을 제작하며 쌓은 경험과 브랜드 가치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완벽한 고객맞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탈리아어로 ‘황금손’이라는 뜻인 ‘마니 도로(Mani D’oro)’는 럭셔리 테일러링 브랜드로 트렌드를 이끄는 양복 디자인을 제시한다. 양복 디자인에 젊은 감각을 더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유학을 다녀온 아들과 함께 경영하고 있다.
이용순 대표는 개인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고급스러운 맞춤 양복 패션을 만들어낸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원단과 디자인 실물을 비치한다. 고객은 매장에 마련된 완성품과 원단을 직접 만져보면서 주문한 양복이 어떻게 보이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마니도로는2016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2017년 한국맞춤양복기술경진대회 최우수상과 국제기능올림픽위원장상을 받아 다시 한 번 실력을 증명했다. 영화나 드라마의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해, 양복이 전통적이고 평범하다는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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