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까스텔바작이 중국 패션유통전문기업 이링쥬패션과  현지 캐주얼 시장 진출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지난 25일 역삼동 본사에서 체결했다. 까스텔바작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이링쥬패션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티몰, JD닷컴 등의 대표적 운영파트너로서 지난 10년간 다수 해외 브랜드의 런칭 및 온라인 독점 유통을 진행해 온 유통전문기업인이다. 300명 이상의 상품운용, 콜센터, 스튜디오 전문 인력을 구성했으며 최근 티몰글로벌의 독점 운영사업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까스텔바작의 과감한 드로잉과 화려한 컬러감이 중국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파악한 이링쥬패션 김화 대표가 직접 내한, 중국 진출을 적극 추천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5일 계약 체결식<사진>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백배순 까스텔바작 대표를 비롯, 김화 이링쥬패션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지난 2월 중국 최대 골프웨어 유통사인 100골프와 골프 카테고리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이번 이링쥬 패션과 캐주얼 부문의 체결을 통해 라인을 확장,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