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울·평양 교류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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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발대식, 남북 평화정착 및 민간교류 확대
남북 민간교류와 경제협력 활성화를 추진하는 ‘서울-평양간 교류 특별위원회(위원장 전원근)’는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양지역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평화정착과 긴장완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평양 교류특별위원회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원근 위원장(사진)은 “민간 교류 활성화로 한반도 평화기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평양 교류특별위원회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원근 위원장(사진)은 “민간 교류 활성화로 한반도 평화기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원근 위원장은 “(남북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각 분야 단체나 조직은 많았지만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문화예술을 비롯 건축, 토목, 교통 등 고위기술 전문분야와 섬유?의류, 유통, 금융 등 경제부문까지 다양한 전문가 분과를 만들어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대식에 앞서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함께 마련됐다. 글로벌 관점에서 본 대북 투자보장시스템(법무법인 대륙아주 최효종 변호사), 북한교통공간의 발전방향(토마스건축사 이상행 건축사) 등 교류활성화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전원근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개성공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최효종 변호사는 강연에서 “앞으로는 새롭게 열리는 (북한)소비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출 기업 보호를 위해 남북협력기금법과 미국 개발금융기관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 활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원근 위원장은 “130여 중소기업과 15만명의 일자리 회복을 위해 개성공단 진출은 필수”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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