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헤어쇼팀·장은경·성지은·박정상과 연합
패션쇼와 헤어쇼가 어우러진 이색 행사가 최근 여의도 전경련 회관 50층 더 스카이팜에서 열렸다. 지난 3월 25일, ABA(아시아뷰티아티스트연합회) 헤어쇼팀과 스타일바이미인 장은경, 몬티스 성지은, BLAH BANG 박정상 디자이너가 어우러져 이색 패션쇼를 펼쳤다.
1부의 막을 올린 ABA 헤어 디자이너(진혜성, 남기만, 황아인, 이채윤, 김영아)들은 포스트모던을 컨셉으로 헤어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스타일 바이 미인’은 순면을 활용, 고객에게 특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소량 핸드메이드 제품을 추구하는 컨트리풍 내추럴 여성브랜드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출했다.
2부 ‘몬티스’는 석양 속 도심의 아름다운 전경과 그린테리어로 부대에 어우러지는 도시정원사라는 테마로 런웨이를 장식했다. 이날 가수 주니엘은 몬티스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화제가 됐다.
피날레를 장식한 박정상 디자이너는 새로운 브랜드 BLAH BANG의 시작을 알리며 프린스&프린세스를 테마로 로맨틱 미니쇼를 선보였다. 메인 모델로 차오루와 재이를 기용,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패션쇼는 스카이팜의 아름다운 실내경관에 인조 에어플랜트를 설치해 공중정원에서 펼쳐지는 이색 무드를 연출했으며 레인보우 컴퍼니의 키즈모델들도 등장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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