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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대표 김일규)의 SPA브랜드 미쏘(MIXXO)가 취약계층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 정장 125벌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를 모은다. 미쏘와 이랜드재단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달 29일, 가산동 아랜드월드 사옥에서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주얼리 브랜드 OST 후원품 귀걸이 세트(150만원 상당), 미쏘 면접 정장 세트를 전달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한 ‘GOOD LUCK, GOOD JOB’ 정장세트 전달식에서 협회 권상칠 사무총장은 “보육시설 퇴소생들은 만 18세가 되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해야 되지만 제대로 된 정장도 없고 어떻게 입어야 될지도 몰라 어려움이 많다”며 “이랜드재단과 미쏘 가 보내준 여성 정장과 응원문구는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 실질적인 자립과 취업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정성을 담은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쏘가 이랜드재단과 함께 협업, 진행 되는 착한 기부 일환이다. 고객이 자켓 한 벌을 구매 할 때마다 1000원씩 펀드로 적립, 미쏘가 추천하는 자켓과 블라우스, 팬츠로 구성된 면접 정장 1벌을 ‘GOOD LUCK, GOOD JOB’ 로고 메시지가 새겨진 수트케이스에 담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한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지난 달 진행한 미쏘의 이번 캠페인은 1만 여명의 고객이 참여 했으며 이랜드재단 측 더블 기부로 총 2천만 원 상당의 정장 세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굿럭!’ ‘굿잡’ 메시지를 담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의 사회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랜드재단이 전달한 미쏘 정장 세트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추천 받은 대상자들에게 하나씩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