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롱샴(Longchamp)’이 모노그램 로고 패턴을 적용한 LGP 컬렉션을 출시한다. 롱샴의 LGP 컬렉션은 2019년 2월 뉴욕패션위크에서 열린 롱샴의 19F/W 런웨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강렬하면서 재미난 형태의 모노그램 로고가 눈길을 끈다.
새로운 LGP 컬렉션은 ‘LONGCHAMP’의 9개 알파벳을 마치 게임을 하듯 이리저리 섞거나 겹쳐놓은 그래픽적 요소가 돋보인다. 조형예술 바우하우스(Bauhaus)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패턴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 혹은 빨간색 글씨로 색감의 대비를 강조했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Andy Warhol)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모던하면서 세련된 특색을 가진 모노그램이 더해져 롱샴 브랜드가 추구하는 창의적 가치를 잘 표현해냈다.
롱샴 LGP 컬렉션의 메인 제품은 ‘르 플리아쥬 LGP’와 ‘르 플리아쥬 뀌르 LGP’ 2개의 라인으로 구성된다. 르 플리아쥬 LGP 라인은 나일론 소재 가방으로 블랙 앤 화이트 혹은 블랙 앤 레드 모노그램 패턴 프린트가 가방 전체를 꾸민다.
이 라인은 토트백, 트래블백, 백팩,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파우치 백으로 다채롭게 출시됐다. 르 플리아쥬 뀌르 LGP는 부드럽고 유연한 메티스 가죽 소재를 썼다. 모노그램 가죽 로고가 가방 중앙에 장식됐다.
로고 컬러는 기존 컬러 구성에 더해 검정색과 노란색 네온 컬러의 로고가 추가됐다. 이번 시즌에는 긴 어깨 끈을 가진 숄더백이 출시되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특별히 블랙과 화이트 컬러에 파우더 핑크 색상이 포인트로 추가된 제품을 선보인다.
롱샴 70년 역사의 노하우를 담아 이번 컬렉션 역시 여행자들을 위한 러기지 제품이 출시된다. 가벼운 재질에 여행용 러기지 제품은 작은 사이즈의 블랙 앤 화이트 모노그램 로고 프린트가 시크하면서 감각적인 트래블 룩을 완성시켜준다.
액세서리와 레디투웨어 라인은 세련된 LGP 모노그램이 제품 전체 또는 한곳에 특징적으로 새겨져 있다. 남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숄, 스툴 제품부터 귀여운 나일론 패딩 파카와 스웻셔츠 그리고 슬립온과 가죽 슬리퍼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롱샴의 LGP 컬렉션은 브랜드의 뮤즈인 켄달 제너의 디지털 캠페인 영상과 함께 국내에 첫 공개 될 예정이다. 새로운 LGP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6월6일까지 3주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의 ‘더 웨이브(The Wave)’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