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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영업제로 전환했던 ‘액티브’가 또다시 사업방향
을 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는 최근 ‘액티브’의 사업성
을 검토한 결과 일부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보완하
기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는 단체복영업을 중심으
로 신발은 기존 사입수주수제를 고수할 것으로 전해졌
다.
단독대리점과 대형매장 등으로 물량확대에 나섰던 의류
사업은 단체복영업으로 선회함에따라 물량, 기획에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자인 등 의류사
업부 일부 인력의 이동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모집
했던 단독, 대리점의 의류제품은 2월 출고를 앞두고 잠
정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주사입제를 통해 브랜드 재도약을 시도한 ‘액티브’
의 이같은 사업재조정은 수주제에 대한 유통관계자들의
미온적인 반응과 함께 회사방침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회사 나종태대표가 적자사업부에 대한 과감한
정리혹은 불용인의 의지를 나타내 당장의 수익성 확보
가 어려운 ‘액티브’의 사업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액티브’는 F/W 의류기획을 잠정 중지하
고 향후 인력, 사업조정에 따른 세부전략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