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두천염색단지 입주가 지난해부터 세림섬유, 상록산업,
칼라랜드등을 필두로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
나, 공동이용설비인 용수겪에 한계가 있어 대책 마련
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양주 및 동두천, 연천 지역에 위치한 뉴서울섬유,
우진섬유, 영진등 총10개 업체가 단지에 입주해야 하는
데도 불구 토지매입과 건축설비로 인한 자금난과 지난
여름 수해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느라 입주 시기가 늦어
지고 있어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단지내 용수시설량은 하루 1만2천톤으로 이미 입
주한 세림섬유, 상록산업등 3개업체 하루 평균 4천톤에
는 큰 탈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하나 10개업체가 동시 입
주시 성수기나 가뭄 때 용수부족 사태가 예견, 대책 마
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 특성상 여름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겨울
엔 가뭄으로 인한 용수 부족 현상이 매년 발생해 인근
업체들에게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업계관계자는 일시적 공업용수 부족은 지하
수로 대체할 수 있으나 지하수 고갈등 장기적인 측면에
서 용수확보에 따른 새로운 방안 모색이 적극 요구된다
고 밝혔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