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대표 정 현)의 편집형 여성복 ‘르피타’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밸류업을 시도한다. 무민, 피노키오 등 스토리텔링을 더한 상품 라인업 출시에 이어 카테고리 확장 일환으로 선보인 ‘본라비(Bon la vie)’ 매장 입점을 확대한다. 올해 점 평균 매출이 15%이상 신장세를 보여 효율 위주 유통망 선별과 컨텐츠 강화 주력 일환이다.
라이프스타일숍을 표방한 본라비는 ‘좋은 삶, 바람직한 인생’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로 여행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욜로족이 늘고 있는 소비 추세를 충실히 반영했다. 자체 제작 티셔츠, 에코백 수첩 등 동양적 감성을 담은 친환경 제품과 서적, 캐리어 전문 브랜드, 그래픽 디자인, 프랑스 디자이너, 세계적인 천연비누, 린넨타월, 소이캔들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소개로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경험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한다.
지난해부터 현대 가든파이브와 천호 현대백화점에서 테스팅을 거쳐 한 층 디벨롭 된 버전이 오는 1월17일 신세계 영등포점에 신규 입점해 선보인다. 기존에는 르피타70, 본라비30으로 구성했다면 영등포점은 본라비70, 르피타30 비중으로 본라비를 필두로 내세웠다.
행복한 라이프를 지향하는 컨셉을 바탕으로 상품 카테고리 강화, 유니크한 브랜드 발굴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선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마니아 소비층을 공략하는 행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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