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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상인회 등이 백화점, 할인점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위해 나섰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재래시장내 상인조합들은 경
기회복과 함께 백화점, 할인점의 전국적 유통확대가 가
시화되면서 재래시장 위축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상권보
호차원에서 이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전북 전주시 모래내시장 상가번영회는 최근 시장내 상
가별 업종별 홍보책자 5천5백여권을 제작 인근시민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책자에는 2백50여개 업소의 위치,연락처, 취급품목에서
배달서비스 등이 담겨있다.
번영회측은 또한 지역 가요대회를 개최하고 공동화장실
을 건립키로하고 오는 21일부터 세일에 돌입할 예정이
다.
같은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과 북부시장도 지난달 상인,
공무원이 참가 환경정화사업을 실시하며 지역밀착 마케
팅을 펼치기도 했다.
강원지역은 원주시가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가 시차
원의 근본적 치유책을 들고나왔다.
원주시는 원주중앙시장, 남부시장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과 특성화시장 조성을 위한 기본모델수립을 위해
최근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단법인 중소기업혁신
전략연구원에 외부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다.
원주시의 경우 중앙시장등 재래시장 인근에 E마트 한
화마트 등 대형 할인점으로 재래시장 기반자체가 흔들
리고있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특히 낡은 건물과 편의시설부족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
이고 있다.
수원시는 상인연합회측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팔달구 팔달동 팔달산 입구에서 교동까지 팔달문일번가
소위 로데오거리 상가연합회는 최근 시에 인근 500여미
터를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