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이사장 김조은)이 역량을 집중하여 시너지 효과 창출을 추진한다. 19일 대구 TBC방송국에서 개최된 11회 정기총회에서 김조은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김조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의 추진방향을 발표하여 전 조합원의 찬성을 이끌어 냈다. 그는 이날 “각 지에 흩어져 있는 대구경북 천연염색 관계사들을 한 곳에 모아,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에는 회원 기업 사무실과 봉제공장 및 전시판매장, 체험 장소 등이 들어오게 된다. 김 이사장은 “모든 자원을 집결시켜 각 단계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추진 목표를 명확히 했다.
총회에서는 19년 활동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추진 사업 설명도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역 경제가 더 어려워졌지만, 소통과 협력으로 난국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