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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PET 직물 수출이 주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한
물량감소에서 불구 단가회복이 뒷받침되면서 견실한 출
발을 보이고있다.
지난 1월 PET 직물 수출은 수량 1억2천3백만 SM으로
전년대비 26%나 감소한 반면 금액은 2% 늘어난 1억3
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금액의 증감폭이 수량보다 안정적으로 작용
함에 따라 3월 성수기를 앞두고 단가상승과 경쟁력 확
보가 기대된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1월 PET 직물 수출 승인 실
적에 따르면 쿼타지역 수출은 수량 3천만 SM, 금액 4
천4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10%, 22% 상승하며 수
출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수출운영지역은 수량, 금액이
35%, 7%정도 빠진 9천2백만SM, 8천4백만 달러를 기록
했다.
국가별 수출에서 중국 , 미국, 터키 등의 수출신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터키는 수량, 금액이 전년보다
100%이상 신장, 폭발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도 적
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수량, 금액에서 상승했
다. 반면 홍콩, EU, 캐나다 등은 소폭 증감에 그쳤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수량이 35%정도 빠졌으나 금액은
7%도 내려가 단가확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
다.
품목별 수출은 사이징류가 수량, 금액 각각 1억2천3백
만 SM 1억3천만 달러, 조제트류는 4천1백만SM, 4천4
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수량이 전년보다 사이징류,
조제트류가 26%, 10%가 줄어든 것. 금액은 2-9%의
소폭 상승했다.
1월 수출에선 조제트류의 쿨, 울 피치와 아문젠/자카드,
페블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쿨,울,피치는 전년보다 수
량, 금액 각 37%, 151%나 상승하며 강한 가격경쟁력을
보였다. 페블, 마블 과 아문젠/ 자카드 도 수량은 각
46%, 81% 증가했으며 금액은 100%, 50%로 늘어났다.
사이징류는 CDC/자카드와 사틴트윌, 샤무스가 금액에
서 12%대가 상승했으나 폴리스판, 페일류, 피치스킨 ,
타페타 등 대부분은 수량, 금액에서 전년보다 20-30%
선의 감소를 보였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