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영화 ‘기생충’과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스파오는 영화 속 상징적 소품들과 대사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출시는 티셔츠 9종, 다이어리 1종, 핸드폰 액세서리 3종, 에코백 3종으로 제안됐다. 복숭아, 다송이의 그림, 수석, 인디언 등 영화 ‘기생충’의 팬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모티브들이다.
협업을 진행한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해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들으며 국내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서로 다른 두 가족이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려 한국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스파오 X 기생충 협업 상품 출시 기념으로 협업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짜파구리 세트’ (짜파게티와 너구리 각 1봉) 증정 이벤트를 진행,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각각 100명씩 선착순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올해 2월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쏟아진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짧은 시간 집중해서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영화가 가진 스토리의 힘과 스파오가 가진 컬래버레이션 능력을 활용해 신선한 상품들이 출시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