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골프는 21일 국내에서 골프 어패럴을 런칭행사를 열었다. 미즈노 골프 어패럴은 최근 5년간 젊은 3040 골프인구가 급증한 한국 골프 시장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미즈노 골프 어패럴은 기존 미즈노가 추구하는 기능성과 편리함을 살린 디자인에 기반을 두고 패턴을 완성했다. 랩스커트와 원피스를 디자인한 박재령 디자이너는 “방수와 스윙 패턴에 가장 신경 썼다”며 “골프 의류 특성상 완전한 심리스를 만들기는 힘들지만, 옆 절개선을 없애고 신체부위별 니트짜임을 달리했다”고 소개했다.
백민경 마케팅 과장은 “한국은 골프를 스포츠로 즐기는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최근 골프를 즐기는 연령이 3040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미즈노 골프 어패럴은 이에 맞춰 눈에 띄는 원색 대신 3040이 입기 편할 무채색과 차분한 색을 골랐다. 백 과장은 “스윙하기 편하도록 절개선을 대각선으로 배치하고, 몸에 딱 맞는 패턴과 늘어나기 좋은 밴딩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미즈노 골프 어패럴은 FG(Fitted Gear, 골프 전문) 라인과 FX(일상 범용) 라인으로 나눠 판매할 계획이다. 코로나19사태로 유통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7월 백화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