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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대표 백갑종)은 12년간 사용해온 ‘Try’로고
변경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작업에 나선다.
변경되는 새로운 로고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젊
음과 패기, 인터넷 세대의 라이프 사이클 반영, 트랜드
를 지향하는 패션전문기업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새 로고는 기존의 로고에 비해 곡선이용과 편안한
색상 변화가 이채롭다. 이는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연상케 한다.
또한 로고 색상은 누구나 편안함을 느끼는 녹색 계열
중에서 청록색인 피코크 그린을 사용했다.
쌍방울은 피코크 그린이 우아함과 고급성으로 트라이
이미지를 신선하게 부각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쌍방울은 포장지, 쇼핑백, 라벨등 새 로고 변경작
업이 끝났고 내달부터 점차적으로 점포간판 교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쌍방울은 영업과 판매위주 전략의 일환으로 독립화된
법인체 형식의 지점관리인 ‘사업팀제’와 상하간 커뮤
니케이션을 위한 ‘그린보드제’로 매출 극대화를 이뤄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이와같은 새 로고변경은 기업 이미지변신의지와 법정관
리를 조속히 벗어나 경영 정상화를 이루려는 새 출발의
의지, 그리고 보다 젊고 패기있는 이미지로 패션 내의
시장을 석권한다는 야심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