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티오 복지사각지대 돕기 재단법인 설립
김흥수 에스티오 대표 외2인, 사재 출현으로
김흥수 (주)에스티오 대표 외 2명이 30여억 원의 개인 자산을 출현, 희귀난치 및 중증장애를 겪는 환아와 가족을 돕기 위한 재단법인 유미회를 설립한다. 4일 에스티오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재단법인 유미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열렸다.
희귀난치 및 중증장애 가족 당사자이자 에스티오 대표이사인 김흥수 외 2명이 뜻을 모아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도움이 되고자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가칭 ‘재단법인 유미회’는 희귀난치질환과 중중장애로 어려움을 겪은 환아와 가족 중 ▲빈곤 혹은 저소득이 아니 여서 공공 및 민간 지원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 지원 ▲희귀난치 및 중증장애 특성에 따른 장기적 지원 ▲환아 이외의 보호자, 다른 가족 지원 ▲ 관련단체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문제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정서적 문제까지도 접근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사무소의 설치 및 운영방안 등을 의결했다.
또한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중부대학교 보건복지학부 이경준 교수 ▲이노소셜랩 고대권 대표 ▲더인디고 조성민 대표를 임원으로 선출, 재단법인 사업 운영과 활동에 전문성을 갖췄다. 향후 지자체의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 직원 채용 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설립허가를 통해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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