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코오롱몰 매출 전년비 25% 상승…누적 3만3000여명 유입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코오롱스포츠’는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방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1월 30일 네이버 쇼핑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목표 매출 두 배를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일주일 간의 브랜드 이벤트 기간 동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0월 매출의 약 100배를 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
코오롱스포츠는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 브랜드 스토어를 지난 9월에 오픈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타티카 상품을 소개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브랜드스토어 이벤트를 통해 안타티카 소개로 구성된 라이브 방송 당일은 목표 매출의 2배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실시간 영상으로 모델이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이 고객 니즈에 맞아떨어졌다.
코오롱몰은 라이브 방송 방송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공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봤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 동안 네 번 라이브 방송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4회 방송은 각각 플리스 아이템, 코트, 액세서리, 다운 점퍼로 주제를 정해 코오롱몰에서 판매하며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였다. 총 누적 시청 고객이 3만3000명에 달했다. 라이브 방송 기간인 4주 동안 코오롱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신장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빨리 자리잡고 있다. 코오롱FnC도 자체몰인 코오롱몰과 외부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저가 상품이나 할인 폭이 큰 상품 이외에 단가가 높은 아우터류 또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 잘 매치되는 유통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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