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시장 점유 확대 시동
하이컨템포러리 브랜드 ‘앤더슨벨(Andersson Bell)’이 글로벌 패션기업 디젤그룹 산하의 세계적인 쇼룸 투마로우(Tomorrow)와 계약하고 21F/W 해외 세일즈 첫 호흡을 맞춘다.
이를 위한 행보로 앤더슨벨은 최근 과감한 투자로 2021 Pre-Fall 컬렉션을 위한 수준 높은 영상 컨텐츠와 한층 풍부해진 컬러, 과감한 디자인의 상품들을 쏟아냈다.
해외 스탁리스트 60여 곳과 네타포르테, 쎈스, 파패치 등 해외 력셔리 패션 플랫폼에서 지난 몇 시즌 간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검증하고 자신감을 확보한 만큼 시장 점유 확대를 본격화 한다는 의지다.
특히 유럽 프리미엄 패션 시장에서 앤더슨벨은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과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 신선한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 속에서도 대형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얻으며 코로나 이후 유럽, 미주를 비롯한 글로벌 패션 시장을 정조준한다.
이 회사 최정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한국에 국한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본질로 승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또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이 없고 가격 저항이 없는 세계무대로 자리를 옮겨 앤더슨벨만의 강점과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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