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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실업(대표 박성현)이 수출용 직물을 보다 효율적으
로 관리할 수 있는 바코드 데이터 베이스 프로그램
‘다루미(darumi)’를 개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샤인실업이 6개월에 거쳐 개발한 다루미는 해외 바이어
가 찾고자 하는 아이템을 한 번의 검색어로 빠르게 색
인, 무역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것을 근본취지로 만들
어졌다.
무역업체들이 기존에 지니고 있던 프로그램은 몇 가지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후에 다시 정리해야 하는 2차작업
이 필요하지만 다루미에서는 찾고자 하는 아이템을 선
택하면 일련번호에 따라 아이템별로 지정,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특히 바이어와의 상담내용을 기록, 오너가 상황진행 정
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최근 변화된 아이템 가
격을 알아볼 수 있어 마켓설정에도 용이하다.
도복선 샤인실업 부장은 “현재 해외 바이어가 국내 무
역업체들에게 아이템을 40∼50가지를 선정하면 하루 이
상 소요된 것에 비해 다루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1시
간내에 아이템별 정리가 가능하다”며 “지난해 10월
홍콩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