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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침장 업계는 지난 1998년 IMF 관리체제이후 급격
한 유통시장 변화에 따른 직수입브랜드의 증가와 소비
자층의 구매 다 변화 등에 대비한 브랜드 사업 전개를
놓고 각 사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침구업계는 지난해 백화점의 할인양품점과의 확실
한 차별화를 목표로 진행된 명품화 전략에 따라 고가
직수입브랜드가 쉴 새없이 도입 전개된 한해였다. 이같
은 열기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명품화 전략은 유명세와 전문화 등으로 대별되면
서 수입브랜드 도입열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는 상황
이다.
올 2월 전반적인 백화점 리뉴얼 개편을 앞두고 각 사별
신규 도입 브랜드는 줄잡아 10 여 개가 될 것으로 보여
브랜드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백화점 가는 지난 한해 명품화 전략에 따라 전
개된 직수입 명품들이 매출면에서는 크게 부진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기로에 놓여있다.
“명품 화를 제안하면서도 매출 면에서 기여할 수 있는
브랜드는 없을까?”이것이야말로 절대절명에 놓여있는
유명 백화점 가의 리뉴얼 방향이다. 이것이야말로 백화
점의 명품화를 뒷받침하는 가장 빠른 해결책이 될 것이
다.
그러므로 업계는 매출을 올리면서 명품 화에 기여할 수
만 있다면 다가오는 2월말 MD개편에서 유명백화점에
용이하게 입점하게 될 것이다.
현재 동 업계는 백화점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수입브랜
드를 대거 도입해 놓고 있다.
지난해 채림핸드워크에서 ‘버버리홈컬렉션’과 동진침
장의 ‘엘르파리’등은 신규런칭과 함께 유명백화점에
화려하게 입점 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수입브랜드들은 더욱 늘어났다. 샤
롬니시의 ‘크라우슈라’파란엘림 ‘바제티’텐데일코
리아 ‘벨로라’크레모드‘에뜨로’우성메조네에서‘가
벨’등이 직수입으로 도입됐으며 라이센스로는 사랑나
무‘로베르타’ 님프만의‘앙드레 꾸레쥬’가 봄과 가
을을 기해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외 할인 마트형
으로 라이선스 브랜드도 적극 도입되고 있어 다변화되
는 유통변화에 적극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의 수입브랜드 열풍은 자칫 무조건 적인 브랜드 가
치보다는 과열의 조짐을 안고 있는 것도 현안으로 대두
문제점이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규브랜드 도입은 기존 침장업계가 동 시장 확대를 위
해 진출하는 것과 외 섬유패션업계에서도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실크전문업체인 우노무역은 별도법인으로 크레모드사를
설립 직수입으로 ‘에뜨로’브랜드를 도입 올 봄부터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한다.
‘에뜨로’는 의류와 같은 분위기의 유럽전통 클래식
패턴인 페이즐리를 강조한 제품이 돋보인다. 이외 의류
회사인 데코에서 본사 건물 내 별도 사업부를 구성, 지
난 해 8월 이전부터 준비중에 있다.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텔레그라프 홈’을 런칭시킨 데코는 올 가을에
도 자사 보유의 의류브랜드 네임에 준한 브랜드 런칭을
시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신규 도입 전개되는 직수입브랜드를 중심으로 브
랜드 디자인경향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알아본
다.
직수입 브랜드들 중 기 런칭 된 브랜드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확대계획에 있는 ‘폴로 홈컬렉션’은 관
심을 모으고 있다.
파란엘림(대표 정운덕)의 ‘바제티’는 170년 전통의
이태리 정통브랜드로 모던함과 간결함 우아함인 유러피
안 트렌드를 기본으로 새로운 세기에 성공적인 정착과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인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제티’는 Mascioni 생산공장 및 13EA의 생산공장
을 통해 염색, 나염은 물론 원사제직 제품 생산 등을
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상품기획 및 영업 전략으로 전
유럽에만 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유
통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7,500억 리라 ( 5,250억원)이상이며 매년
10%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토틀 아이템으로 구성되는 ‘바제티’는 베딩(60%) 리
빙 키친(30%) 바스(5%) 기타 원단 소품 류(5%)로 구
성된다.
영업계획은 1차 2000년 판매방안은 기존 백화점 A급
4-6 개점을 운영할 방침으로 상반기 2-3개 하반기 2-3
개소로 서울 4개소와 지방점 2개소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전국매장확대를 통해 유통구조 개성과 전국매장
10개소 안팎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샤롬니시(대표 최두현)의 고품격 브랜드 ‘크라우슈라
(Clausura)’는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로 고급백화점 공
략을 목표로 한다.
이태리 내 50년 역사를 간직한 ‘크라우슈라’는 중세
성당의 스테인드 글래스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형상화한
패치웍 스타일의 독특한 침장 패턴을 완성해 냈다.
‘크라우슈라’는 그 제품의 우아함과 화려함에 누구나
원했지만 양에 의해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