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브랜드 올버즈는 2백만달러를 투자해 가죽을 대체할 플랜트 소재를 완성했다. 내추럴 파이버 웰딩사 미럼 기술에 투자했으며, 이후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랜드 레더는 식물성 오일과 천연 고무, 바이오 재료를 원료로 만들며, 크기조절이 자유롭다. 천연 가죽보다 생산 공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40배 줄인다는 특성을 가진다. 플라스틱을 가공한 합성피혁에 비교하면 17배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올버즈 CEO 조이 즈윌링거는 “패션 기업은 속도와 비용을 우선시해 지속가능하지 않은 가죽에 의존한다”며 “이번 내추럴 파이버 웰딩사와 맺은 파트너십은 패션계에서 석유를 퇴출시키려는 노력이 한 걸음 나아갔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내추럴 파이버 웰딩 CEO 루크 헤이버홀스는 “플라스틱을 비롯한 석유 합성 제품 의존은 지속가능성을 해쳤다”며 “올버즈는 공급 체인과 제품에 책임감을 갖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없애면서, 품질과 기능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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