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전개하는 패션기업 에프앤에프(F&F)는 굿네이버스와 MOU를 체결하고 2억원을 후원하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에 나선다. 올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복지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동반 성장에 나선다.
먼저 국내 아동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수립한다. 취약계층 대상 돌봄 지원과 학업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연계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영양 반찬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 공백 완화를 위해 전문가에게 예체능 및 교과학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프앤에프의 돌봄 지원 사업은 40여명 취약계층 아동을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5개월간 주 1회 상담전문가를 연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아동의 심리 안정을 돌볼 계획이다.
에프앤에프는 주 2회씩 6개월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영양 반찬 지원으로 아동 결식 예방과 건강한 신체 발달에도 힘쓴다. 퀼리티 높은 반찬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사회의 보탬을 더할 예정이다.
에프앤에프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오는 4월부터 ‘The 좋은 드림스쿨 1기(가칭)’ 교육지원 사업도 연다. 교육 여건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과 예체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부족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F&F 관계자는 “직원 발전을 지원하고 회사와 함께 지속 성장한다는 회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이 더욱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에프앤에프는 작년 4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매장에 운영비와 임대료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28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경제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관계사 에프앤코(F&Co)는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들에게 피부 세정과 보습에 도움이 되는 클렌저, 보습크림 등 약 900여개 제품을 기부했다.
이 회사는 이외에 삼성서울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후원했다. 2019년 연세의료원 암병원 발전기금(3억원) 후원 한 바 있다.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에 누적 거래액 4억여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