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여성 접점 확대 전략 주효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씨로씨(rocci rocci)’가 괄목 성장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심볼인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데일리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로씨로씨’는 지난해 120% 신장세를 기록했다.
런칭 이후, 분기별로 100%씩 가파른 신장률을 유지해 온 로씨로씨는 온라인 유통망을 확장하고, 메인 타겟인 MZ 세대 여성들과의 접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온라인 태생 브랜드이지만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유니크하면서도 일상에서 매치가 쉬운 다양한 아이템들이 여자 아이돌과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입소문을 탄 것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관계자는 “뉴트로 열풍을 타고 브랜드의 상징인 꽃 모티브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었다. 가격 대비 제품 퀄리티가 높은 것도 매출 신장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로씨로씨는 향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과 판매를 강화해 신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로씨로씨는 2021 S/S 컬렉션을 새롭게 공개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꽃을 모티브로 한 니트와 스웨트셔츠, 후디를 메인으로 봄을 기다리는 설렘과 내추럴한 데일리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안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꽃을 드로잉으로 표현한 자카드 크롭 니트는 여유로운 핏의 편안한 착용감과 허리를 슬림하게 잡아주는 밑단으로 발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빅 사이즈의 플라워 패턴과 파스텔 옐로우, 블루 등 배색이 조화로운 니트 베스트는 이번 시즌 베스트 아이템이다.
루즈한 핏으로 티셔츠나 셔츠 등과 함께 매치하기 좋다. 샤이닝 한 소재의 논카라 자켓과 쇼츠, 플라워 버튼 포인트의 랩스커트는 밝고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렌치 테리 소재의 스웨트셔츠와 후디는 덤블 워싱과 텐타 가공으로 퀄리티를 더욱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베스트와 랩스커트의 셋업 아이템과 가디건, 스커트 팬츠 등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로씨로씨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서울 스토어, W컨셉 등 온라인 편집숍과 원더플레이스, 바인드 등 오프라인 편집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신촌점,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로씨로씨의 단독 팝업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