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한다' 메시지 전달
지그재그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 광고 잘못 들어온 거 아니니?”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광고 모델로 배우 윤여정을 발탁했다.
지그재그는 세련된 패션 감각에 더해 늘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며 스타일리시한 삶을 사는 윤여정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가는 지그재그의 브랜드 가치관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각인시킨 지그재그가 4월16일 본편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윤여정은 전형적인 역할에서 벗어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배우다. 최근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그재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온 윤여정의 삶처럼 패션이든 인생이든 자신에게 무엇이 어울리는지 직접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겪어야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는 “틀에 박힌 역할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고 있는 윤여정처럼 쇼핑 앱 모델은 2030대가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배우 윤여정은 지그재그가 갖고 있는 쇼핑에 대한 가치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 “지그재그가 전달하는 패션과 인생에 대한 메시지에 많은이들의 공감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4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올해 상반기 TV CF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편리한 쇼핑 기능을 통해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