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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N세대를 타겟으로하는 몰리지 패션(Molliage
Fashion)상가가 오는 5월말 전격 오픈을 앞두고 분양에
들어갔다.
몰리지 패션상가는 명동 패션몰 내 대지 120여평(건평
102평)에 지상 4층(각 층별 70여개 매장)으로 구성, 패
션 본 고장인 프랑스·영국·이태리 등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 전개되는 수입의류(아울렛몰)을 주로 취급, 타
패션몰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 10대들의 쇼핑장소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서
구풍의 아케이드형 쇼핑공간 ▲다기능적인 복합매장 구
성 ▲세련된 감각의 언더웨어 ▲모자전문점 ▲다양한
디자인의 벨트·스카프·지갑·양말 등의 팬시캐릭터
제품으로 구성, 몰리지패션의 특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더욱이 패션몰리지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근접한 자
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롯데, 신세계, 미도파 백화점 등
3개 백화점과 수많은 패션매장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확보는 물론 고정고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몰리지 패션상가는 N세대가 수입브랜드에 대한
소유욕은 크지만 가격면에서 많은 저항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 생산과 유통 최적화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가격대를 중저가대에 책정, 소비자의 자연스러운 구매
를 유도할 방침이다.
패션몰리지는 ▲1층 액세서리·신변잡화·팬시캐릭터
▲2층 보세·이월상품·개발상품·수입의류 ▲3층 수입
의류 아울렛몰로 구성, 고객들의 원스탑 쇼핑 편의를
돕고 있으며 소비자 의견수렴과 불편해소를 위해 소비
자 상담실을 운영, 고객 니드 부합에 발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다.
또 각 층마다 고급내장재의 인테리어로 아늑한 분위기
와 쾌적한 쇼핑공간을 확보, 상품의 품격 및 분위기 연
출로 N세대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순 패션몰리지 개발사업부 이사는 “몰리지 패션상
가는 내셔널 브랜드보다 수입브랜드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현재의 N세대를 주요타겟으로 하고 있다”며
“분양방법도 토지와 건물의 완전 소유권이전의 등기분
양 형식을 취하고 있어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장점을 지
니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778-3330, 고정순이사)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