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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려는 패션업계의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있는가운데 해리슨등 일부 업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웨어전문업체 해리슨(대표 전찬종)은 최근 일본지
역에 점퍼류를 중심으로 수출을 추진한 결과 올해 수출
만 200만달러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슨은 지난해까지 백화점, 할인점등에 골프웨어 해
리슨을 특판행사위주로 전개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
업. 백화점업계의 단품기피로 더욱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해리슨은 지난해말 수출과 내수를 병행하는 전략
을 수립 1년여만에 가시적인 성과로 돌아선 것이다.
내수에선 해리슨을 백화점보다 할인점에 주력키로하고
내수프로모션도 적극 추진중이다. 할인점이 백화점보다
효율성면에서 조금 떨어지긴 하나 해리슨은 현재 E-마
트 7개점에 입점중이다. E-마트 점포가 늘어날수록 해
리슨의 매장도 늘어나 해리슨은 올안에 15개점까지 확
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리슨엔 최근 금강제화 의류사업부출신 문종훈
씨가 전무로 영입되었으며 디자인,영업인력보강도 지속
추진중이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