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9, 데이터 기반 바디 포지티브시장 리딩
슬림9, 데이터 기반 바디 포지티브시장 리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진입장벽 낮아진 속옷시장
홈웨어 트렌드 제품에 반영해 출시

슬림9은 여성 드로즈인 네모팬티로 온라인 여성 기능성속옷 시장을 차지하는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디자인 위주였던 여성 속옷 시장에 기능성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발하면서, 2020년까지 3년간 900% 성장했다.

슬림9과 같은 온라인 여성속옷브랜드가 성장하게 된 원인은 코로나19로 규모가 커진 온라인 시장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체적인 온라인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온라인 속옷브랜드가 속옷시장에 도전할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슬림9은 다양한 여성 몸 형태를 모두 인정하는 바디포지티브(body positive) 현상을 적극적으로 상품에 도입했다. 주요 고객층은 직장인 여성으로, 오랜시간 근무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언더웨어를 찾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다.

새로운 고객 유입보다 재구매율을 높여 고정고객층을 높이고자 한다. SNS와 포털 분석보다 고객 후기를 꼼꼼하게 수집해 꾸준히 소비자들이 업데이트된 제품을 사도록 유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편한 실내옷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현상도 온라인 여성기능성 속옷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슬림9 측은 “상품 개발에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늘어난 홈웨어 매출에 한 겹만 입어도 되는 트렁크 팬티를 디자인해 판매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