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F/W 발렌티노(VALENTINO) 오트 쿠튀르 패션쇼 - “형언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가벼움”
2021F/W 발렌티노(VALENTINO) 오트 쿠튀르 패션쇼 - “형언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가벼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션과 예술의 조우’…예술가들과 공동 창작한 컬렉션 공개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는 예술가들과 공동 창작을 통해 오트 쿠튀르 패션쇼를 실현했다.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위한 창작자 공동체를 구성했으며 다양한 연령대, 배경, 미적 성향을 지난 화가들을 아틀리에로 불러들였다. 깊은 대화를 통해 작품에 변화를 가져오고 심차원적 존재감을  2021F/W 컬렉션에 불어 넣었다.

아틀리에의 수작업을 존중하며 느린 작업 속도를 유지하면서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드레스 자체를 두고 각 아티스트들과 패션과 예술에 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컬러 레이어링, 기호, 배경, 그리고 속을 가득 채우거나 텅 빈 채 둔 부분적 요소를 선과 커팅, 구성적 표현으로 번역해 냈다.

이러한 일련의 대화를 통해 패션과 예술의 조화로 새로운 정체성이 탄생했고 드레스에 고스란히 담았다. 실험적 과정을 발렌티노 쿠튀르 코드에 집약한 이번 컬렉션은 리듬을 창조한다.

가볍게 떠다니는 모자부터 웅장한 드레스 가운에 이르기까지 선명한 컬러를 더하고 자유로운 드레이프를 연출하는 유연성을 가미했다. 실루엣은 길게 중첩되면서도 조각처럼 짧다.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이번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는 자연스러운 가벼움에 녹아있는 제작 노하우와 기교를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