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회(회장 이병수)가 코로나 19 신속 대응 TF팀 운영을 종료하며 수고한 모든 분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7월 중순, 극심해진 미얀마 코로나 19 3차 파동에 대비하기 위한 미얀마 한인교민들의 자구 노력으로 '코로나 19 신속 대응 TF팀'이 꾸려졌다.
40여일이 넘는 기간 동안 교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며 봉사해준 교민께도 감사함을 전했다. 8월 중순 이후 적극적인 개인방역 실천과 예방 노력에 힘입어 한인 교민 신규 확진자 수가 현저하게 감소, 중증환자를 포함한 많은 환자들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다.
한인 교민 사회의 신규 확진자 감소와 백신 1차 접종 완료를 끝으로 8월31일 '코로나 19 신속 대응 TF팀'의 활동을 공식 마감했다. 팀은 그간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미얀마 상황 속에서 한인 동포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다해 봉사했다. 미얀마와 한국에서 도움 준 모든 분께도 더불어 감사했다.
미얀마 한인 교민 사회에 '코로나 19 신속 대응 TF팀'이 다시 모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생긴다면 다시 모일 것을 서로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코로나 19 신속 대응 TF팀 8월31일 현재 누적활동내역은 총 등록환자 147명, 회복 및 상담종료 137명, 경과관찰 및 상담 중 10명, 총 상담 건수 982건, 총 투약 건수 230건, 산소발생기 지급 건수 34건, 콜센터/상담/투약 봉사자 12명, 운송 봉사자/식사(죽) 기타 8명, 한국 미얀마 의료자문단 의료진 8명, 등 총 봉사자는 2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