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은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소재에 신경쓰는 수요에 맞춰 신규라인을 런칭했다. 새로 도입한 상품 라인은 천연소재로 제작된다. 6097명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제품의 소재였다.
57.2%에 해당하는 소비자가 제품 소재를 신경쓴다고 밝혔고, 피부 트러블이 없는 천연소재로 제작된 제품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슬림 9측은 ‘데이터 기반’과 ‘고객 집착’이라는 브랜드 운영방향에 따라, 응답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슬림9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네모팬티와 편해브라에 천연소재를 적용한다. 9월 말 런칭하는 네모팬티, 편해브라 네이처는 모달로 제작된다. 피부와 맞닿는 팬티 안감에는 프리미엄 코튼을 써 자극을 최소화했다.
슬림9을 운영하는 커뮤니케이션앤컬쳐 맹서현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브랜드나 가격에 상관없이 소재까지 챙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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