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변화에 따른 패션경향
댄스 변화에 따른 패션경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춤·음악·패션은 ‘3박자’ 음악은 사람들이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상이나 감 정을 나타내는 예술형태로 음악과 함께 발전해 온 것이 춤이다. 사회 변화에 따라 음악과 춤의 변화에 따라 패 션 스타일도 각양각색으로 변해 왔다. 그중에서도 1950 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음악과 춤, 패션을 조사해 댄스가 우리의 의복문화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 댄스의 발전사 - 50년대 : 차차차·지루박·맘보 60년대 : 트위스트·고고 70년대 : 디스코·허슬 80년대 : 브레이크 댄스·뉴웨이브 90년대 : 힙합·테크노·라틴·그외 복고적인 댄스 ◆◇댄스와 패션 ◆1950년대 맘보의 탄생 : 댄 스뮤직의 시초는 맘보라 할 수 있는데 이른바 노터치 댄스는 맘보에서 비롯됐다 고 볼 수 있다. 맘보는 쿠바의 토속리듬인 룸바에 재즈 요소를 가미한 형태인데 우리에게 알려진 맘보는 아메 리카에서 발달된 형태다. 세계의 패션 : 세계의 여성들이 여성미를 과시하고 멋 을 즐기는 방향으로 줄달음쳤으며 더욱이 크리스챤 디 올의 ‘뉴룩(New Look)’에 이은 센세이셜한 뉴라인 은 디올의 시대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여성들의 관심을 유행으로 쏠리게 했다. 디올은 뉴룩이래 A라인, H라인, Y라인등에서 최후의 쌕드레스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세련미를 샤넬은 금사슬 과 레이스의 샤넬룩, 젊은이들을 위한 생기있고 활동적 인 야성미를 구축했으며 발렌시아가는 조각 예술품에서 힌트를 얻어 슬림한 라인의 튜닉 드레스를 유행시켰다. 한국의 패션 : 국내 패션가에도 유행이 조성됐다. 패션 쇼도 열리기 시작(1956년)했고 또 최초의 디자이너 친 목단체 ‘대한 복식연우회(회장 최경자)’가 조직(1957 년)되기도 했다. 이때쯤 웨이스트 라인이 도입되고 코트(1953년)나 나일 론 블라우스(1954년)가 선보였고 <로마의 휴일>(1955 년)의 맘보 스타일과 흑색 하이힐 펌프의 전성시대였으 며 영화<분홍신>의 분홍신과 <사브리나>의 납작한 슈 즈도 유행했다. ◆1960년대 시대적 배경 : 1960년의 한국은 거국적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발돋음하던 시대였다. 새롭게 추진된 경제정책들은 선진국과의 유대는 물론, 문화교류의 폭 을 넓혔고 패션가에도 풍요를 가져왔다. 또 패션이 국 제무대로 진출하는 시기였다. 혁신적인 젊은패션과 한 편에선 매카니즘에 대한 반발현상으로 인간성회복이라 는 철학적 되세김의 시기였다. 이때 젊은이들 사이에서 트위스트와 고고라는 댄스리듬 이 생기기 시작했다. 트위스트는 강한 비트의 기타음악 과 팔과 다리의 빠른 동작으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스텝(지그재그 스텝)을 즐겼다. 트위스트 열풍 이 점차 식어가자 곧이어 등장한 것이 고고였다. 사이 키델릭을 바탕으로 프랑스어인 ‘Agogo’에서 유래한 고고는 트위스트 이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춤과 음악이다. 유행패션 ; 국내에서도 고고의 붐이 본격적으로 일었는 데 이때 유행에 민감했던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양한 프 린트와 노슬리브 드레스, 50년대부터 유행한 타이트한 맘보바지, 코트등이 등장했다. 화학섬유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일반인의 옷길이가 선풍적으로 짧아졌고 쌕 드레스의 유행은 단조로운 스타일을 커버하기 위한 액 세사리의 전성시대를 이루기도 했다. ◆1970년대 디스코 : 1970년대에는 국제 경제의 안정과 활발한 무역정책으로 섬유산업의 호황을 맞았다. 이때 젊은이들 사이에서 디스코 붐이 일었는데 유럽에서 탄 생해 미국으로 건너간 디스코는 흑인음악인 리듬앤 블 루스에서 따온 것으로 그전까지 여덟박자나 열여섯 박 자 단위 리듬패턴이 디스코에 와서는 두박자짜리 단순 리듬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패션 ; 패션도 기본 관념에서 탈피, 스스로를 위해 즐 기는 유니섹스 시대가 되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젊은 층에서 유행했던 미니,미디,맥시의 등장으로 길이가 더 욱 다양화됐다. 판타롱 유행과 함께 스톰을 단 앞이 높 은 하이힐이 등장해 더 커보이고 싶어하는 여성의 욕구 를 충족시켰다. 판타롱과 샤넬라인은 히피스타일과 진 (Jean)의 유행에 의해 실용성이 부각됐는데 72년에는 티셔츠와 진이 매스 패션화되는 한편, 휘클로스타일, 페 젼(농민들의 의복에서 힌트를 얻어 현대감각과 믹스)룩 이 등장했다. 73년은 이지팬츠의 유행에 따라 높은 힐이 짝을 이루었 고 진과 같은 감상으로 입을 수 있는 롱스커트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75년말 블레이져·사파리자켓, 테일러 수트의 등장으로 기성복의 시대가 시작됐다. 그리고 젊 은 층이 티셔츠와 진을 즐겨입자 패션업계는 캐주얼웨 어의 붐을 일으켰고 여러 가지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 드 룩이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섬유산업은 이미 섬유,패션산업이 국가의 기간산 업으로 발전, 77년 숙원의 1백억불 수출을 달성했을 때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