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동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성복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아이템 TOP3는 무엇일까. 과거에는 시즌마다 트렌치코트, 테일러드자켓 등 업계를 리딩하는 메가 트렌드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브랜드마다 특색을 담은 아이템들의 판매가 좋다. 시즌성이 짧아진 만큼 리오더는 소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세다. 판매율이 높아도 리오더를 안하거나 1차 정도만 진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을 스테디아이템이었던 트렌치, 롱 기장의 가디건, 자켓 판매가 저조하다. 니트류가 매출을 리딩하는 가운데 숏자켓, 와이드팬츠, 숏가디건 등 새롭게 보여지는 아이템을 선택적으로 구매한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나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