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첫 재활용 워치 패키지 도입
브라이틀링, 첫 재활용 워치 패키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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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워치 브라이틀링은 처음으로 재활용 워치 패키지를 도입했다. 지속가능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내부정책이다. 브라이틀링이 개발한 재활용 워치 상자는 지속가능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1884년 창립이래 친환경의류 브랜드와 협업하고, 나일론 폐기물을 재활용해 에코닐 패브릭 스트랩을 개발했다.
시계를 포장하는 상자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고, 상자가 버려지지 않고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게 새 쓰임새를 마련했다. 워치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원단과 푸시버튼에 적용했다. 패키지 구성품은 12개에서 상자, 쿠션, 사용설명서로 간단히 줄였다. 패키지 안 쿠션은 여행용 파우치로 쓸 수 있게 디자인했다.

브라이틀링은 물류 이동과정에서도 환경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고안했다. 새 패키지를 납작하게 접어 부피를 줄여 이동했고, 운반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60% 이상 감소시켰다. 물류 시스템도 효율적으로 개편해 평균 이동거리를 30% 줄였다. 브라이틀링 측은 “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 패키지를 도입했다”며 “이제는 제품뿐 아니라 포장 용기와 패키지까지 친환경적으로 제작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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