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겨울에는 프라다원단과 모피 콤비스타일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등장한 프라다원단에 모피를
접목시킨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기
시작, 올해는 그 인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이는 프라다원단과 모피 콤비 제품은 토끼털이나 위즐
등 와일드 퍼를 이용, 밍크를 사용한 순수모피보다 가
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는데다 때가 잘 묻어나지 않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의 니드에 부합했기 때문
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기대치와 맞
물려 중상류층 고객의 소비심리가 머리를 들고 있다는
점이 콤비스타일 유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관련 각 업체들은 올해 모피 전개물량중 프라다원
단에 모피를 콤비시킨 제품을 50%이상 포션을 두는 등
관련제품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이외에 칼라는 평범한 제품보다는 「렉스(REX)」를 이
용, 염색과 프린트 등 2차가공을 통한 기존제품과는 차
별화된 칼라가 크게 유행할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
다.
이는 기존 내추럴 칼라는 너무 흔해 희소성이 없어 보
이는 단점으로 고객에게 어필할 만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지 못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와 중국의 원피 수요급
증으로 국제 원피가격이 상승했던 반면 올해는 그 수요
가 감소, 원피가격이 낮아진 데다 중상류층 수요가 늘
고 있어 지난해보다 최대 400%이상 신장하게 될 것』
으로 내다봤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