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싱가포르 아케이드 쇼핑몰 ‘부기스 정션’에 진출했다. 지난 3월 오르바이스텔라는 동남아시아 유통 온·오프라인 업체 ‘시프트앤픽(Shift&Pick)’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싱가포르의 트렌디한 영 타겟에 K-패션을 알리기 위해 지난 주부터 싱가포르 시내 ‘시프트앤픽’ 매장에서 최신 비건 및 친환경 소재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은 싱가포르 시내 MRT 부기스역 근처에 위치한 싱가포르 최초 아케이드 쇼핑몰로 유명 맛집들이 몰려 있다. 패션 브랜드, 영화관, 카페, 패션 잡화 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해 싱가포르 시민들의 핫플레이스다. 론칭 초기부터 기존 동물가죽을 대체하는 합성피혁으로 비건 핸드백만 제작한 ‘오르바이스텔라’는 최근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페달을 밟고 있다. 

이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