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까지 KCDF 갤러리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에서 주관하는 해외 한식당 한복 유니폼 개발 결과 전시 ‘한복식당’이 어제(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KCDF 갤러리 3층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2019년부터 ‘해외 한식당 한국적 이미지 제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한복 유니폼 디자인 개발’을 전개하며 고유 이미지를 활용한 식문화 브랜딩으로 한식과 해외 한식당 매력을 알리는데 힘쓴다.
이번 ‘한복식당’ 전시는 공진원과 여러 분야 전문가가 협업한 한복 유니폼 디자인 개발 결과물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새 한복 유니폼들은 크게 조리복, 스태프복 고급형과 활동형,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노리개, 보자기 같은 전통 공예품을 현대화한 액세서리뿐 아니라 태극, 오방색 등 한국적 요소를 디자인에 녹여 고유의 멋을 살렸다.
이번 사업 결과물은 한식진흥원에서 내년 추진하는 ‘해외 한식당 대상 물품 지원 사업’ 품목으로 보급된다. 이에 공진원과 한식진흥원은 프랜차이즈 한식 업체 공모를 진행하고 2개사를 선정해 유니폼 리디자인 및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프랜차이즈 한식업체 유니폼 지원 사업설명회’ 및 ‘한국적 이미지를 적용한 개발 물품 전시’ 등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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